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7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7일부터 16일까지 ‘서로의 시선’이란 주제로 의정부음악극축제를 열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열린 유일한 경기도 축제다. 관람객 8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번 축제는 총 45편의 작품이 시민과 만났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실내 공연은 거리 두기 좌석제를 운용했다. 야외 공연도 사전 예약제로 인원을 제한했다. 공연 전∙후로는 소독과 방역을 했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축제를 즐겼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많은 시민이 예술 작품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