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인 남양주시와 성남시, 안양시를 잇달아 방문해 장마 피해 극복 및 소통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윤화섭 시장이 제18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특히 이날 만남을 통해 윤 시장은 50일 넘게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로 발생한 피해 상황에 대한 공유와 함께 지원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지난 7월8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으로 추대돼 자치분권을 위한 제도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협의체로 안산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대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대도시 상호 간 교류협력과 지역 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03년 4월 설립됐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