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이 독거 어르신의 응급상황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상시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을 예방하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와 협력해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다.
현재 복지관은 용인시 거주 독거노인 135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격월로 각 가정에 방문해 응급장비를 점검하고, 월 1회 이상 유선으로 안부 확인을 하는 등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다.
특히 2020년도 경기도 31개소 수행기관 중 상위 우수기관 11% 안에 선정돼 명실상부 최고의 어르신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보다 더 촘촘히 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복지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외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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