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신한대학교가 협력해 운영하는 동두천시 정신보건센터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8곳에 협력, ‘정신건강 1호 마을’ 선정을 위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부터 홀몸노인 비율이 높은 불현동, 소요동, 상패동 중 시 외곽지역이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마을순회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마을순회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선별검사를 실시, 고위험 발굴과 치료 연계, 다과 나누기, 아로마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 기존의 일회성 캠페인을 좀 더 접근성을 높인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으로 확대해 추진하기 위해 ‘사랑 가득 우리 마을-정신건강 1호 마을’을 선정한다.

이번에 정신건강 마을로 선정되면 ‘사랑 가득 우리 마을-정신건강 1호 마을’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협약식 및 현판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통장에게 감사장 수여와 함께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 사랑 서포터즈로 위촉돼 ‘생명 사랑 우수서포터즈’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해 정신건강 마을 주민들에는 기념품 증정과 정신건강선별검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 1호 마을은 앞으로 동두천시 전체가 정신건강 마을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시범마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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