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가' 글로 옮긴 김경아 명창 … 15일 인천서 첫 공연
'유관순 열사가' 글로 옮긴 김경아 명창 … 15일 인천서 첫 공연
  • 장지혜
  • 승인 2020.08.12 19:08
  • 수정 2020.09.17 14:55
  • 2020.08.13 인천판 1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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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아 명창

 

인천에서 판소리 유관순 열사가(歌)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우리소리는 광복 75주년과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오는 15일 김경아 명창의 완창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때는 1904년 국운이 불행하야 조정은 편벽되고, 왜적이 침입하니 간신이 득세로다"로 시작하는 유관순 열사가는 김경아 명창이 만든 창본이다. 그동안은 박동실·장월중선·정순임 등의 명창을 통해 구술로 전해져 왔다.

김 명창은 스승인 정순임 인간문화재에게 허락을 구하고 구전 유관순 열사가에 대한 역사적 고증과 함께 글로 다듬는 작업을 거쳤다. 끝내 완창까지 1시간20분이 걸리는 유관순 열사가를 활자화 하는데 성공했다.

사설에는 각주를 달아 어려운 대목의 이해를 도왔으며 옛날 말이나 한자어는 알기 쉬운 우리말로 순화했다. 소리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마디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5시 학산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유관순 열사가 완창 공연은 코로나19 영향 탓에 30석 한정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와는 별도로 공연 실황을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중계하며 녹화본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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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2020-09-21 16:14:2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