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리 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스마트화 지원에 나선다.

인천중기청은 지난 5일 인하대학교, (사)인천소공인협회와 체결한 ‘소공인 제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시제품 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소공인들이 가지고 있는 시제품을 컴퓨터로 모델링 해 실물 모형 설계 및 연구개발까지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3D도면 등 파일로 결과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제조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인천소공인협회에서 대상기업을 모집_선정하고 인하대학교에서 모델링을 수행한다.

결과물은 ▲5개 파트 이하로 이뤄진 제품의 도면 또는 단순화된 그래픽 모델 ▲종이 혹은 전자 2D 도면의 3D화 ▲모델링이 제공된 제품의 10초 이내 영상화 중 1가지를 고를 수 있다. 신청한 내용이 복잡하거나 다양한 결과물을 원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된 내용의 타당성, 사업성,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를 받은 소공인을 우선 선발한다. 인천소공인협회 032-589-6030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