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회의실에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내 7개 자동차공업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등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의 저공해 조치를 적극 시행하도록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더 많은 노후 경유차에 저감장치를 부착할 수 있도록 추가로 3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공업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또 저감장치 부착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감장치 부착 차량에 대한 사전 정비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올해 지역 내 등록된 5등급 노후경유차 3700여대에 저감장치 부착하는 것을 목표로 추경 34억원을 포함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