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신체활동 감소,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1인 걷기 챌린지’를 실시다고 10일 밝혔다.

1인 걷기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자 걷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 온’ 앱을 설치해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빛나는 하남 시민 모여라’에 가입하고 1인 걷기 챌린지에서 ‘시작하기’를 누른 후 휴대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 최대 1만 걸음씩 9일간 누계 5만 걸음을 달성하면 선착순 400명까지 기념품(양산)을 받을 수 있다.

워크온 앱 설치 등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790-5213)로 문의하면 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1인 걷기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를 예방할 면역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