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장단 회의 등 단체회의를 각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소담회(笑談會)’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소담회는 총 20개 단지를 순회하며 미사지구 내 주요 이슈의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7월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사강변도시 13단지를 대상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 10회를 넘어섰다.

한편 풍산동, 미사1동, 미사2동은 ‘미사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소담회를 열고 호수공원 문제 등 지역 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미사신도시 주요 이슈에 대한 소통의 목적으로 찾아가는 소담회를 시작했다”며 “완료 후 주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민원사항인 R1~R4 지역의 주차난 갈등 해소 및 주민협치를 통한 상가 활성화 지원,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장에 방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