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큰 피해 없었지만… 태풍이 남았다
인천 전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침수와 시설물 안전조치가 잇따랐습니다. 비상 근무에 나선 인천시는 지난달 말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 기간에 10건이 넘는 신고가 있었지만,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미추홀콜센터 ‘정규직 전환’ 진통 거듭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고용을 언급하며 시작된 ‘120미추홀콜센터 정규직화’가 노사 협의에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과 콜센터 적용 임금 체계를 놓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 영종2지구, 알고 보니 흰발농게 최대 서식지
갯벌 매립 개발을 계획 중인 인천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인근 ‘영종2지구’가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면적은 9만5000㎡로 개체 수는 최소 200만 마리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 집중호우 엎친데 태풍 장미 덮친다
연이은 폭우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진 가운데 태풍 장미가 북상하고 있어 추가 피해 예방과 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중부지방에 최대 50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 이재민 대다수 비닐하우스 거주 이주노동자
이번 집중 호우로 주거 공간을 잃어버린 이재민 중 대다수가 비닐하우스에 사는 이주노동자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두고 이주노동자를 보호해야 할 고용노동부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정부과천청사 주택공급 반대” 삭발하고 거리로…
김종천 과천시장이 정부의 과천청사 4000가구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며 천막 집무에 들어간 가운데 반대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민광장 사수 범시민대책위는 지난 8일 궐기대회를 열었고, 과천시의회 미래통합당 박상진 의원 등은 삭발식을 벌였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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