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정부가 지방재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으로 과천시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8억원의 교부세가 확정됐다.
제2실내체육관은 관문체육공원 내 건립할 예정으로 지난 6월 국토교통부 GB 관리계획 변경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2021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9월 착공,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제2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지역 내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한 체육시설 수요에 대비하고, 실내 체육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필요한 이전재원을 확보해 재정 건전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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