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손열음 듀오 리사이틀
내달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서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독보적인 실력의 클래식계 절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 공연이 수원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5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이들의 무대를 마련한다.

수원SK아트리움은 매해 '클래식 초이스'를 통해 주목받는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왔다.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두 젊은 연주가인 손열음과 클라라 주미 강의 이번 공연은 2012년 미국 카네기홀에 데뷔 공연 이후 2013년 전국 투어, 2015년 두 번째 투어를 끝으로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두 연주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인 2004년부터 호흡을 맞춰 왔다. 주미 강(04학번)과 손열음(02학번)은 학창 시절부터 손발을 맞춘 선후배 사이다.

이번 무대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선정, 완벽한 호흡으로 똘똘 뭉친 두 연주자가 최상의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서는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a단조'를 비롯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 요정의 키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플랫장조 Op.18' 등 정교하면서도 강렬한 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고 공연 30일 전까지 조기예매시 2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