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진 6일 오전 광주 북구에서 세찬 비를 맞으며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남부지방은 9일 낮부터 밤사이 비가 잠시 멈추고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서해5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강원영동·남부지방 50∼15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100㎜ 이상) 등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9일까지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조혁신기자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