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춘식 의원이 가평 수해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최춘식(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의원은 집중호우로 인명_재산피해가 큰 가평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행정안전부에 촉구했다.

가평 지역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48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5일 오후 1시 기준 주택침수, 도로파손, 농경지 피해 등 330건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신고는 계속 접수되고 있어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춘식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가평 지역 피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행정안전부는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하게 선포하고,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재난 안전특별교부세를 조기 집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어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등 복구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시설의 복구와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 외에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 등의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