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생산공장 기술 적용 등 상생협약 이끌어
▲ 지난 5일 경기도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롯데칠성음료,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이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5일 안산 호텔 스퀘어에서 롯데칠성음료,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대·중소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우수기술의 대기업 진출 지원에 나섰다.

반월·시화에 있는 127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은 산단공의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에너지 효율화 및 탄소배출 저감 분야의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산단공은 앞으로 협동조합 에너지 효율화 기술의 롯데칠성음료 생산공장 확대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체결 후 롯데칠성음료와 협동조합은 군산공장 냉열 기술 공급계약에 서명식을 가졌으며 이는 광주 오포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

또 산단공과 롯데칠성음료는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대기업을 이어주는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산업단지 대·중소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탄소배출 저감 기술의 확대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기반 마련에 공동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종태 산단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와 협동조합의 모범사례와 같이 대·중소 상생 협력의 장이 굳건히 자리를 잡아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들이 대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