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LH 시행 … 9월부터 근무

대한노인회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2020년도 무지개 돌봄사원' 사업에 인천지역 어르신 116명이 참여한다.

6일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회장 박용렬)에 따르면 올해 무지개 돌봄사원 지원서 접수 결과 184명이 신청해 이 중 116명이 최종 합격했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주택관리 보조, 가사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사원을 말한다.

LH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내 LH 임대주택이나 매입주택에 사는 만 60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돌봄사원으로 뽑힌 어르신들은 오는 9~12월 4개월 간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하면서 월 89만 원가량의 급여를 받게 된다.

코로나19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이번에 채용인원을 대폭 늘려 주택관리 보조직무에서만 전국적으로 2700명의 돌봄사원을 모집했다.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