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도서관은 노인 세대를 위한 온라인 인문독서문화 프로그램 ‘시니어 도서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나이 듦 수업’(1차)과 ‘삶을 세우는 글쓰기’(2차) 등 두 개 강좌로 나눠 진행하며 코로나19로 현장 강의 대신 실시간 온라인 화상 강의로 진행한다.

시니어 도서관 인문학은 오는 20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0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1차 강좌인 나이 듦 수업은 양준석 강사가 생사인문학으로의 초대를 시작으로 오감확장·스트레스 예방(이나영 강사), 상실치유 웰바이(well bye)(양준석 강사), 나이 듦의 지혜(이지원 강사) 등을 주제로 4회에 걸쳐 건강한 노년의 삶을 강연한다.

이어 2차 강좌는 인현진 강사가 나서 삶을 세우는 글쓰기를 4회 진행한다.

매회 다른 주제의 글쓰기 강의를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을 돌보고 소통하는 법과 삶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45세 이상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도서관 인문학 참여 희망자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행신도서관(031-8075-9235)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