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성희열 팀장, 19년간 형사업무 전념
미제사건 해결 등 치안유지에 만전

 

의왕경찰서 강력팀에는 성희열(48·사진) 팀장이 있다.

의무경찰 병장 만기제대 이후 경찰의 꿈을 안고 1996년 2월 순경 공채로 합격해 여주경찰서 파출소 순경으로 시작된 성 팀장.

그는 3년 뒤인 1999년에 시험을 거쳐 경장으로 승진하고 이후 2004년 경사, 2012년 경위로 근속승진을 이루며 경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특히 1999년 교통사고조사계 수사업무를 시작한 것이 발단돼 강력팀 팀장에 이르렀다.

24년간의 경찰 생활 중 19년을 수사와 형사 업무에 전념한 성 팀장은 1999년 교통사고조사계에서 수사업무 시작 이후 강력팀, 지능팀 등 수사와 형사 업무를 두루 거치게 됐는데, 2013년 안산 단원경찰서 강력팀장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미제사건으로 분류된 인천, 반월공단 등 침입 2인조 금고털이범 검거와 3건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팀원 전체가 경위로 특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2016년 의왕경찰서 지능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보험사기범 60명을 검거해 그중 9명을 구속했고 내손동 재개발비리 수사로 조합장 3명은 구속하고 3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팀 동료들과 힘을 합쳐 함께 해결하는 등 탁월한 통솔 능력을 발휘했다.

8년 전부터 의왕경찰서에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원을 거쳐 지능범죄수사팀장으로 일하다가 형사과 강력팀장으로 의왕시 치안유지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성 팀장은 수년간 살인미수 및 강절도, 마약, 서민생활폭력 사범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하며 의왕시민들의 안전할 권리를 찾아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맡겨진 업무에 동료와 뜻을 합쳐 경찰의 본분을 다하다 보니 그간 경찰청장과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서장 표창 등 26회의 포상을 받기도 했다.

성희열 팀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의왕시에 택지개발로 새로운 인구가 많이 늘어나 치안과 보안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의왕시 6개 동 시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에서 범죄자들로부터 위협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더욱 안전을 살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