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송호중학교는 지난 3일 수업녹화실에서 교육 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블렌디드 러닝 수업에서의 학생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블랜디드 러닝 수업은 면대면 교실수업과 온라인 학습을 결합한 혼합형 학습방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롭게 조명받는 학습방법이다.

토론회의 주제와 참여자는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사전에 조사하고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새로운 교육 상황에 대해 교육 주체들이 직접 참여하고 발언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2학기 학교 교육과정에 최대한 반영하고, 변화한 상황에 발맞춰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윤성 학부모 대표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교육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