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친환경생활지원 안산센터는 대림 할인마트, 현대마트, 서울유통, 우신 슈퍼, 럭키슈퍼렛, 홈 마트 등 6개 중소형 나들가게 대표들과 센터 내 회의실에서 녹색매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1∼15일 녹색 소비주간 동안 진행된 ‘친환경 두 배로 즐기기 행사’와 6월26일부터 7월12일 진행된 ‘작은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내일∙대한민국동행세일’ 진행 후 운영 결과에 대한 의견 수렴과 앞으로 중소형 녹색매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 올 하반기 효과적인 적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친환경 두 배로 즐기기 행사는 민간 부문에서의 녹색구매 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 시 친환경 상품을 1+1 증정하고 환경부 친환경 마크의 인식 확산과 의미를 바로 알고자 다트 게임 참여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빵야빵야 환경마크를 맞춰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대림 할인마트 대표는 “다음 행사 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행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단원구 선부동 서울유통 대표는 “이번 행사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나 물건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단순 1+1행사에 초점이 맞춰진 듯해 아쉬웠다”며 “다음 행사부터는 친환경 인증제품의 인식 확대와 녹색매장의 존재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했으면 한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