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 국민에 대한 신뢰와 존중 및 유가족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선양사업 중 국가유공자 개인 장례지원 사업은 무공수훈자회 지회장이 선양 위원 13∼15명을 구성해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구용 태극기 관포식을 시행해 빈소를 찾아 의식절차에 따라 엄숙한 단체 조문례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영구용 태극기와 유골함 증정사업은 과거 유족에게 택배로 전달했던 영구용 태극기를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17년 9월1일부터 대한민국 무공수훈자에서 보훈처로부터 인수받아 빈소를 방문해 유족에게 헌화와 분향, 묵념 등 정중하게 예를 다해 대통령 근조기와 함께 전달했다.

이도재 지회장은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은 선양단의 무료 봉사로 엄숙히 진행되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한결같이 고마움 표시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