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이틀간 '3대3 농구대잔치'
KBL 인천 전자랜드·서울 SK 출전
프리미어리그 5팀·대학 2팀도 참가

프로팀과 대학팀이 모두 출전하는 국내 첫 3대3 농구대잔치인 '까스명수 THE ORIGINAL 3대3농구대잔치'가 경기도 고양시에 열린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하 KOREA3X3)은 뉴미디어 소통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1층 중앙 아트리움에서 '까스명수 THE ORIGINAL 3대3농구대잔치'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1980~1990년대 농구 부흥을 이끌었던 '농구대잔치'를 3대3농구에 접목시킨 이번 대회는 프로팀과 대학 엘리트 농구팀이 참가해 대결을 펼친다.

지난 6월27일에 막을 내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에서 활약했던 한솔레미콘, 아프리카 프릭스, 박카스, 데상트 범퍼스, 스코어센터 등 3대3농구 프로 5개 팀이 출전한다. 여기에 서울 SK 나이츠,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등 한국프로농구연맹(KBL) 프로팀 2팀과 성균관대, 명지대 등 대학농구팀 2팀 등 총 9개 팀이 우승상금 1000만원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첫 날에는 조별 예선 경기가, 다음 날엔 6강 플레이오프가 펼쳐진다.

대회 MVP 선수에게는 명품 글로벌 브랜드인 티쏘(TISSOT)에서 제작한 3X3 시그니처 손목시계가 선물로 주어진다.

KOREA3X3 관계자는 “스타필드 쇼핑몰 중앙 광장에서 열리는 만큼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침을 준수해 안전한 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아프리카 TV(http://bj.afreecatv.com/korea3x3)를 통해 생중계된다. 연맹 SNS 채널은 팬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까스명수 THE ORIGINAL 3대3농구대잔치는 삼성제약과 모회사인 젬백스의 후원을 받아 KOREA3X3가 주최하고 KOREA3X3와 아프리카TV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