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외부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객관적이고 효과적인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인권경영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친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경영 추진 실적·계획 ▲2020년도 주요사업 인권영향평가 결과 보고 ▲인권침해 구제제도와 개선을 핵심으로 논의하고 원안을 의결했다.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이 맡고 있다.

이날 임남수 부사장은 “인천공항의 인권경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권이 빈틈없이 보호 받도록 만들 계획”이라며 “분야 별 전문가의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높은 수준의 인권보호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