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오는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청 앞 거리에 한반도 단일기를 걸기 위해 후원금을 모집한다.

6·15남측공동선언실천 경기본부는 오는 3일까지 한반도기 제작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염원하는 마음을 알리기 위해 쓰인다.

단체는 후원금으로 한반도기를 제작해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수원 도청 정문 앞 거리에 깃발을 달고 '경기도 단일기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3일 오후 6시까지 6·15경기본부(031-257-061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청사 앞 게양대에 한반도기를 일제히 달고 오는 15일까지 게양할 예정이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