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별산대놀이 캐릭터가 상품화된다.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는 제과점 운영 업체인 ㈜정미작소와 양주별산대놀이 캐릭터 상품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엔 양주별산대놀이 탈·캐릭터 활용 가공식품 개발·판매, 문화예술교육 및 양주별산대놀이 체험 지원, 판매 수익금 일부 후원, 캐릭터 상품 우선 구입 판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주별산대놀이 캐릭터가 지역의 대표 특화 가공제품으로 개발·판매된다. 현재 경주 황남빵, 영덕 대게빵 등이 지역별 특색 가공식품으로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

만송동에 있는 정미작소는 ‘윤 쉐프 정직한 제빵소’ 제과점을 운영하는 업체다. 윤연중 대표는 제빵 월드컵 ‘라 쿠프 뒤 몽드’에서 세계적 명성을 떨친 명장이다.

윤 대표는 “양주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잘 살릴 대표 브랜드 식품이 될 제과를 적극 개발하겠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