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6시39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동방 1.5해리 해상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고무보트가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0.12t 규모의 고무보트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무보트는 낚시를 위해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했으며 운항자 A씨는 이동 중 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자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승선원과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고무보트를 안전하게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하고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고무보트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