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휴장해왔던 왕송호수캠핑장, 의왕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을 8월1일부터, 바라산자연휴양림은 8월3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라산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 바라산동(8인실)과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이며, 단체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의 청계산동과 산림문화휴양관(세미나실)은 앞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휴양림 이용객(등산객 포함)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특히 호흡기 유증상자 및 발열자의 이용은 제한되고,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방문자 기록지 작성 등의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왕송호수캠핑장, 의왕스카이레일, 조류생태과학관의 이용 또한 거리 두기 유지 및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를 한 후 이용이 가능하며 왕송호수캠핑장의 공동샤워장 이용은 불가하다.

의왕도시공사 시설 재개장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바라산자연휴양림(031-8086-7481), 왕송호수캠핑장(031-8086-7371), 의왕스카이레일(031-8086-7372), 조류생태과학관(031-8086-74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