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문화 확산 협약
10월15~18일 킨텍스
▲ 지난 24일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와 오토-바이크 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자동차 및 바이크 문화 확산을 위한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킨텍스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 '2020 오토살롱위크'와 '2020 코리아 오토 바이크 페스타(2020 Korea Auto-Bike Festa, 이하 바이크 페스타)'가 오는 10월15∼18일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동시 개최한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오토-바이크 페스타 조직위원회와 자동차 및 바이크 문화 확산을 위한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전문화되고 다양해지는 자동차 오너들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자동차 바이크 문화 확산의 시발점이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종합 전시회로, 지난해부터 '서울오토살롱'과 오토위크'를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311개의 참가업체가 참여, 약 8만2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바이크 페스타는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KIMEA)에서 주최하며 문화 콘텐츠 전문 대행사인 ㈜카테인먼트와 바이크캐스트가 공동기획·주관한다. 다양한 브랜드사, 유통사, 파츠 및 용품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의 라이더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돼 있다.

오토살롱위크 조직위원회는 “완성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자동차 오너의 관심이 자동차를 넘어 레저, 아웃도어 등 라이프스타일 및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관람객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크 페스타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바이크 페스타 조직위원회는 “17년 동안 검증된 자동차 전시회인 오토살롱위크를 통해 바이크 문화 확산뿐 아니라, 제조(수입)·유통 업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