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마을카페 다락’이 25일 새 보금자리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의 마을커뮤니티 공간인 ‘마을카페 다락’이 새 보금자리를 개소했다.

경기문화재단은 ‘2020년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재생’ 공모사업인 ‘높빛마을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운영 (마을카페 다락)’을 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카페 다락은 2014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커뮤니티 공간이다. 7년째 고양동 주민들과 함께 마을동아리 활동,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수행, 봉사활동 거점공간, 아동∙청소년 쉼터, 마을공방 기능을 수행하며 마을문화, 공동체, 일자를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해왔다.

임대료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다락은 올해 마을 공동체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공간을 매입하고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5일 개소식 후 새 보금자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마을카페 다락 정진훈 대표는 “다락이 아이들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이 행복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