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 달 5일까지 위례신도시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역 명칭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역명 공모 대상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사다.
신설 역사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일대 1만291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202㎡ 규모로 건설된다. 개통 예정은 내년 12월이다.
응모는 다음 달 5일까지 성남시청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후보 역명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ykhhg@korea.kr)로 하면 된다.
역명은 성남시 지명위원회와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모란↔암사) 추가역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건설 추진돼 올해 1월 착공했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19.5%다.
총사업비는 460억원이며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한다.
성남시는 앞서 2018년 4월 서울지하철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신청한 위례 추가역 실시계획을 인가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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