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 6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냉방용품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일부터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쿨방석, 쿨토시, 쿨스카프, 손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및 야외공간 2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운영하는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계층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에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극심한 무더위까지 예고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우려된다”며 “이번 물품 지원과 쉼터 운영으로 어르신들께서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