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는 전날 카자흐스탄 국적 A(23·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이달 3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됐다.

지난 16일과 19일 각각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2·3차 검사를 받았지만, ‘미결정’ 판정이 나왔다.

이후 전날 진행한 4차 검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가천대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A씨 자택 일대에서 방역을 완료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