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지질공원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 양성교육을 위한 교육생 30명을 27∼28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2015∼2019년 30명의 해설사를 양성해 재인폭포, 지질공원 방문자센터인 전곡리 유적, 지질공원 홍보관이 있는 한탄강댐 물문화관 등에 지질공원 해설사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해설사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질공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 지질공원 해설∙교육 및 탐방안내 등을 전문적인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지정,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2주간에 걸쳐 소양과 전문교육 총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 소정의 필기와 해설시연 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환경부(국립공원공단)가 인정하는 지질공원해설사 자격을 얻게 된다.

특히 자격을 부여받은 지질공원 해설사는 연천군 자체의 교육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한탄강 질질 명소에 배치돼 해설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