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마주협회 강석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마주협회

서울마주협회 강석대 회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올해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이날 ‘스테이 스트롱’ 기념촬영을 하며 “코로나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 속에 있다. 특히 말 산업 관계자들은 생존 기반이 흔들리는 위기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마인 모두에게 “작금의 위기를 함께 견디고, 극복해나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말 생산농가들과 경마중단으로 폐업위기에 몰린 경마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와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캠페인을 마친 강석대 마주협회장은 다음 주자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을 지목하고, “말 산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경주마 생산 관계자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다음 달 중순 열릴 예정인 제28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맞아 코로나로 인해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국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마주로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