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초청 청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는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기관으로써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초청 청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교육은 청렴서약식, 청렴판소리, 청렴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기존의 일방적 전달식 교육을 벗어나 청렴을 주제로 의원과 직원 등 의회구성원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었다.

장현국 의장은 인사말에서 “공공기관의 청렴은 국가경쟁력”이라면서 “부패와 반칙, 특권 없는 사회,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 구현을 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의 청렴도가 중요하며, 금번 청렴교육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최고 청렴한 기관으로 성장하는 한 알의 씨앗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청렴서약식에는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및 의원들이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강력한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고, 청렴연수원은 의원이 직접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기념패로 제작해 배부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3등급으로 중위권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금번 국민권익위 청렴교육과 향후 다양한 청렴시책 개발 등으로 국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