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임명동의…임기 2022년 2월까지

 

최근 전국 광역시•도 체육회 중 처음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한 곽희상(사진)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으로 공식 임용됐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 회장은 16일 곽희상 합격자를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으로 임용했다.

앞서 곽희상 사무처장은 지난 6월17일부터 7월7일 진행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한 뒤 15일 이사회 임명동의 절차(서면결의)를 거쳤다.

곽희상 사무처장은 지난 1983년 시체육회에 입사한 뒤 훈련과장, 체육진흥부장, 전문체육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말 30년간 몸담았던 시체육회에서 정년 퇴임한 그는 지난해 1월 사무처장으로 복귀해 지난 4월까지 1년 넘게 근무하다 사퇴한 뒤 이번 공개채용(전문임기제 가급)에 응모해 최종 합격했다.

임기는 2022년 2월 정기총회일까지다.

곽희상 사무처장은 “임용을 축하해 주신 모든 인천 체육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민선 체육회 초대 사무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규생 회장님과 함께 체육회의 변화를 도모하고 인천체육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