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박스 제공]

곽도원이 처음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다.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영화 배우 곽도원이 처음 도전하는 코미디 영화 '국제수사'의 8월 개봉을 공식화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곽도원은 난생처음 필리핀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가 현지 조직이 설계한 범죄에 휘말린 시골 형사 병수를 연기했다.

김대명이 수사 파트너가 된 현지 관광가이드이자 고향 후배 만철로, 김희원이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으로, 김상호가 필리핀에서 재회한 병수의 죽마고우 용배로 함께한다.

'보통사람'(2017)의 김봉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쇼박스는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국제수사'의 마케팅을 시작했지만, 고심 끝에 8월 개봉을 확정하며 주요 배급사 중 마지막으로 올여름 시장에 합류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