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13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중소출판사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2020 새로운 경기, 우수출판물 제작지원(오디오북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디오북 분야는 종이책과 달리 ISBN 발행여부와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 공모 주제와 분야는 제한이 없다. 단, 대형 출판사를 통해 재출간한 작품은 최초 독립출판물로 발간한 작품이라도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2017년 7월 1일 이후 발간작으로, 발간 이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작품이다.

지원자격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상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출판사(대표자 포함 종사인 5인 이내)이거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신청서 제출 후, 오프라인으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총 10편을 선정해 오디오북 제작, 유통,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독립출판물 출간이 점점 많아지고, 작가들의 오디오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법인뿐 아니라 도민이면 누구나 오디오북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