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체육지도자연맹 우중건 부이사장(왼쪽 세번째)과 ㈜더블유피에스/주아이코리아 박정민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13일 신재헌 인천체육고등학교 교장(가운데)을 만나 2000만 원 상당의 '지솔(G-SOL)' 항균 스프레이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인천체고

 

한국체육지도자연맹(KSCF)과 ㈜더블유피에스/주아이코리아(대표 박정민)가 2000만원 상당의 '지솔(G-SOL)' 항균 스프레이를 구입해 인천체육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우중건 KSCF 부이사장과 박정민 대표는 13일 인천체육고등학교를 방문, 해당 물품을 기부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 부이사장은 “각 종목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협회, 구단 등에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헌 인천체육고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을 통해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부에 나선 우중건 부이사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스포츠마케팅 전문가인 김재현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을 수장으로 위촉하며 공식 출범을 알린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기부'를 시작했다.

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지도자의 인권과 권익을 도모하고, 자발적 혁신과 사회공헌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만든 '지도자들의 자발적, 자생적 모임'이다.

항균•항바이러스 상품인 '지솔'은 국내 업체가 개발한 특허물질로 미국 FDA에 등록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