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인천에 1112가구 규모 대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인천 동구 송현동 송현 1·2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송현동 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개 동 아파트 11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시규모만 1838억원에 달한다. 착공 예정일은 2023년 5월로 예정됐다.

해당 사업부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이 2㎞ 내에 있고, 동명초·영화초·재능중·동산중·광성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홈플러스, 이마트, 기독병원, 주민센터 등이 인접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해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하고, 랜드마크 단지로 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