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를 이끌어나갈 신임 의장으로 장현국 의원(민주당·수원7)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진용복 의원(민주당·용인3)과 문경희 의원(민주당·남양주2)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는 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장 의원은 재적인원 141명 중 138명이 투표에 참여한 의장 선거에서 총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진 의원은 투표 참여인원 139명에게서 121표를, 문 의원은 137명에게서 116표를 각각 확보해 후반기 부의장으로 낙점됐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경선을 통해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한 바 있다.
장 의장은 장기간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장본인으로 노동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넉넉한 인품과 강직한 성정으로 의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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