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회는 부곡동에 있는 새마을농장에서 감자를 수확했다고 7일 밝혔다.

감자 수확에는 새마을회 임원들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감자 10㎏ 70박스를 수확했다.

수확한 감자 일부는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활동을 해 온 가정에 전달하고, 일반 판매로 마련한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로 후원할 예정이다.

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봄부터 씨앗을 뿌리고 중간중간 잡초를 제거하고 오늘 이렇게 결실을 보기까지 많은 땀을 흘린 부곡동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이 감자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