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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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동참한다.

인천시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광역·기초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79곳이 참여해 탄소중립 선언식,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약식, 국내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파리기후변화 협정을 토대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해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기 위한 기후행동을 나선다.

앞서 시는 국내 최초로 지난 4월 온실가스 감축이행과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골자로 한 '인천시 기후비상상황 선포'를 했다.

송현애 시 녹색기후과장은 “인천시는 새로운 기후체제 출범에 발맞춰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