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6일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멀티텍(회장 박창섭)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기탁금은 공동육아 나눔터를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한 도서·장난감·기자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멀티텍은 2001년 3월 설립 이후 정보통신산업 핵심인 다층회로기판 제조와 기술개발, 연성회로기판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핸드폰과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미래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창섭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은 누구보다 더 고통 받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강호 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에 실천과 극복의 뜻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동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기업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