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특성화시장 육성과 시장경영바우처, 복합청년몰 조성,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 총 11개 사업에 대한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 이후 소비 모습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전통시장에서도 온라인 배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전통시장을 우대 지원한다. 전체 점포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 경우 전 사업에 걸쳐 가점을 부여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률 60% 이상인 시장도 우대 지원한다.

2021년도 사업에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달 24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후보 시장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말에 발표할 계획이며, 지원 예산이 확정되면 최종 지원 대상을 12월쯤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참여 신청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