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개최 예정인 제8회 디아스포라영화제(포스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개최장소를 기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 스퀘어원 및 CGV인천연수로 변경했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측은 “이번 개최장소 변경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통해 참여 관객과 스태프,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조치”라고 6일 밝혔다.

영화제 기간 중 디아스포라영화제와 스퀘어원, CGV인천연수 모두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퀘어원은 모든 입구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 ▲CGV는 상영관 발열 체크 및 공간 소독 진행 ▲영화제 측은 영화제 입구 발열 체크 및 상영 전후 소독을 실시하는 3중 방역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영화제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7월 중 개설할 예정이며, 온라인 채널인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전프로그램과 영화제 개·폐막 생중계, 영화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 풍성한 영상 콘텐츠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서대로 공개 예정이다.

9월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디아스포라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 상영작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중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