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사업비 299억원, 부지면적 2만9964㎡ 7개동, 2023년 12월 완공목표

 

인천시는 서구 심곡동에 있는 인천소방학교를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로 이전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서구 심곡동에 있는 인천 소방학교는 전국 소방학교 중 유일하게 교육생 생활관 및 식당이 없고, 교육 훈련장소가 협소해 교육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3년 12월을 목표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에 들어설 인천소방학교는 부지면적 2만9964㎡ 7개 동(17종 54개 시설)으로 재해영향평가, 실시계획, 건축설계 등 후속 절차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창 인천소방본부 시설계획과장은 "소방학교 이전으로 기존에 없었던 생활관과 전문 훈련시설 등이 갖추어져 보다 나은 환경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정예소방관 양성과 시민들의 다양한 체험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남창섭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