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의왕과천당원협
과천시의회가 6월30일 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의회
과천시의회가 6월30일 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이근수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과천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왕과천당원협의회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과천도시공사 이근수 사장 후보자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6월30일 이근수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을 검증한 결과, 이 후보자가 각종 막말과 편향된 정치관, 미흡한 능력 등 과천도시공사 대표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김종천 시장에게 사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아울러 이 후보자가 민선 7기 김종천 시장 선거 당시 수행원 및 학연, 지연 관련자와 관계를 갖고, 김종천 시장에게 직접 자문을 하는 등 사적 친화력이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선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현 정부의 정책인 토지공개념을 찬성하는 등 정부 기조를 따르느라 과천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을지 염려되는 부분,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 후 특출한 업무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점 등을 지적하고 도시공사 사장을 새롭게 뽑을 것을 촉구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