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총장을 비방하는 글이 담긴 우편물이 유포돼 인천대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날 인천대 법률대리인은 조동성 총장 관련 비방글 유포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근 교내와 인천시청 등에 조 총장의 성 추문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이 전달됐다.
인천대 측은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사실이 나돌고 있어 대학의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됐다며 유포자들을 밝혀 처벌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천대 총학생회동문회 등은 성 추문과 관련한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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