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농협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 농가를 위해 대대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인천옹진농협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도의 봉지 씌우는 시기를 맞아 2일까지 10여일 간 집중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및 관내 농협의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일손부족농가 돕기 총력 지원에 나섰다.
2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부인 최혜경 여사와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인천옹진농협과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흥면 포도재배 농가에 큰 힘이 됐다.
박창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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